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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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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01회 작성일 : 21-08-25 16:48

본문

김상*씨가 병원에 간다고 갔다가 119에 실려왔다.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해서 길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응급차가 싣고 온 것이다.
병원으로 갈지 물어보는 이송대원에게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한 모양이다. 집이 어디냐고 물으니 가나안쉼터라 했다고 한다.
참으로 민폐다. 코로나 중에도 저러는 걸 보면 딴 세상에 사는 사람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술이 깰때까지 격리실에 있도록 했는데 계속 나오려하는 모습이 보였다.
얼마나 술을 드셨는지 제대로 앉지도 못해서 이리 쓰러지고 저리 쓰러지는 모습이 보였다.
결국 밖으로 나오려는 것을 다시 방으로 들여보내기를 수 차례 하다가 겨우 잠이 들었다.
이 분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 아니다. 밖에 나갔다가 병원에서 연락이 오곤 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행동을 보니 자칫하면 뇌진탕이라도 걸릴 가능성이 컸다.
김상*씨는 연세가 72세다.  작년에 입소할 때부터 보호관찰 중이어서 한동안 매일 보호관찰소와 전화를 하기도 했다.
젊어서 방탕하게 살았다는데 이제는 좀 정신 차릴 때가 되지 않았을까?
그래도 쉼터가 너무 좋다며 웃는 걸 보니 뭐라 욕하지는 못하겠다.
통장에 기초연금 등 들어온 돈이 44만원인데 다 찾아썼으니 당분간은 잠잠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