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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쉼터일기

페이지 정보

조회 : 611회 작성일 : 21-05-27 12:52

본문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기까지-조재X    2012/12/05

8년 전, 이맘 때를 생각하면 까마득한 옛날이 아닐 수 없다.
사업을 한답시고 가내 쉐타공장을 운영하면서 날뛰고 다니던 시절도 10년이 지났다. 돈을 벌어도 집에는 한 푼 보태준 적이 없고-실패한 사람들의 거의가 그렇듯이- 술집에 갖다 준 돈이 전부이었다.

정신을 차릴 겨를도 없이 기계화와 비싼 인건비로 감당하지 못한 공장 운영이 힘없이 무너져 가면서 그나마 지탱해 오던 가정도 풍지박산이 되어 버렸다. 아내도 이혼을 요구했고, 아들 하나까지도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면서부터 더욱 술 담배에 찌들어 살기 시작했다.

2년 여를 떠돌며 세상을 포기하고 살다가 청량리에 쉼터가 있다는 말을 듣고 무조건 찾아들었다.
허름한 건물을 보면서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과 같이 사나 하는 생각에 망설이면서도 어차피 갈 곳도 없는데 공짜로 먹여 준 다기에 그냥 눌러 앉기로 했다.

이상한 변화가 나에게 오고 있었다. 그토록 마시고 피어대던 술 담배가 싫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1년이 지나갈 무렵부터는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쉼터 사무실에 문의를 시작했고, 드디어 2008년 3월부터 광진구청에 서울시 일자리가 주어졌다.

처음에는 우습기도 하고, 내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에 어이가 없었으나 술 담배를 안하니까 그런지 얼마 안되는 월급이 그냥 주머니에 남아 있기 시작했다. 지난 날 형편없이 보냈던 나를
돌아보면서 쉼터에 정을 붙이고 많은 사람들과 한 솥 밥을 먹고 산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다.
쉼터 직원의 권유에 따라 적금을 붓고, 희망플러스 통장에 가입을 하게 되고......,이렇게 한 눈 팔지 않고 4년 가까이 광진구청의 배려로 꾸준히 일을 한 결과 2천만원 가까운 돈을 저축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칠순를 바라보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먼 소식으로는 아들내가 두 손주를 두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 며느리에게, 두 손주에게 다 할 수는 없겠지만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살아왔던 사랑을 전하면서 남은 생을 보낼 수 있다는 행복을 꿈꾸기에 오늘을 즐겁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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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망상이 있다고 말을 해야 하는 것    2012/12/11

사람들에게 희망의 소리를 해 주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희망의 소리를 하기 위해서 현실적인 소리를 해 주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환자에게 괜찮다는 말만 해서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 그의 병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풀어나가야 한다.

오늘 한 분을 상담하면서 어려운 말을 꺼내야했다. 그분은 앉자마자 고향이 어디냐고 물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서울인데요..."

-"제가 지금부터 하는 얘기를 들어보세요. 저는 호남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저만 쫓아다니면서 괴롭히고 못 살게 합니다. 어떤 곳에서는 밥에다 약도 타고 그래요."

이 분은 자신이 살면서 겪은 모든 피해가 호남사람들 때문이라고 했다. 자신에게 욕을 하는 사람도, 싸운 사람도, 안 좋은 소리를 한 사람도 모두 호남사람들이 그렇게 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에게 고향을 먼저 물어 본 것이다. 게다가 그 사람들끼리 서로 연락을 해서 어디를 가든 자기만 괴롭힌다고 했다. 전형적인 망상증세였다. 우리 쉼터에서도 밥을 먹는데 자기 밥만 조금 준다며 그것도 그들이 연락을 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사람에게 사실을 말해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망상 환자들은 절대로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말을 해주지 않으면 공동체생활에 큰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전형적인 망상증세라 말씀을 드렸다.

"아니, 이 사람이 누구를 환자로 몰아!"

당연히 그렇게 나올 줄 알았다. 본인이 인정하지 않으면 입소하기가 어렵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정신검증을 해보자고 그런다. 자신은 멀쩡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물론 검사결과를 인정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검사라도 받아본다니 다행이다. 3년 전부터 호남사람들이 괴롭힌다는 걸 보니 치료를 하면 좋아질 것도 같다. 그동안 이런 일때문에 싸우기도 많이 싸웠나보다. 얼마 전에도 싸워서 앞니가 부러졌고 다리도 안좋다고 한다. 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옳지만 정신쪽만큼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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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을 꼭 김도진목사님에게...    2012/12/11

지난 주 토요일 밤에 김태X씨가 오셨다. 어느 교회 여자분이 여기로 가라고 했다고 한다. 거의 걷지도 못할 정도에 노숙으로 인해 몸에 냄새가 심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목욕을 시키는데 밤사이에 변을 봤는지 밖에까지 묻어있었다. 옷을 다 벗기고 목욕을 시키려고 하니, 옷에 집착이 많았다.

"X묻은 옷을 뭐하려고요?"

-"거기 돈이 있어요"

옷 여기저기서 돈이 나왔다. 양말속에서도 나왔는데 다 모아보니 6만원이 조금 넘었다. 지하철 등에서 구걸을 해서 모은 돈이다. 월남 상이용사라서 매월 나오는 돈도 있다고 하는데 어쩌다가 이런 생활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여간 우리 쉼터에 계시기가 어려워서 월요일에 은평마을로 보내드렸다. 그런데 가시면서 김도진목사님께 돈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준 것이 너무 감사해서 가지고 있는 돈을 드리겠다는 것이다. 몇 푼 되지 않지만 본인에게는 전재산이라서 그럴 수 없다고 보내드렸는데 오늘 그 분이 계신 시설에서 전화가 왔다. 꼭 그 돈을 목사님께 드리고 싶다는 것이다. 정말 받아도 될까? 마음은 고맙지만 받을 수 없는 돈들이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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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방 30명    2012/12/25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숙하던 분들이 속속 입소하고 있다. 벌써 대기방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30명이나 된다. 지하숙소는 이미 생활할 수 있는 인원이 다 차서 방배정을 못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방배정을 못한채 대기하고 계신분들이 20여분이나 되신다. 오늘 일단 마지막으로 세분을 다락방으로 배정해 드리고 추이를 살펴보기로 했다. 인원이 많아서 밤에는 대기방 옆에 있는 도서관에서도 주무시고 있다. 인원이 계속 더 들어오면 본당 소강대상에 전기장판이라도 깔고 주무시게 할 생각이다. 사정은 이러한데 새로 바뀐 법은 면적당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다. 그 법대로라면 우리 쉼터의 정원은 훨씬 줄어든다.
담임목사님 말씀처럼 노숙인쉼터가 무슨 호텔인줄 아나보다. 쉼터는 쉼터다워야 한다. 오갈곳 없는 분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시설을 잘 해 놓으면 왠만큼 살만한 분들도 이곳으로 몰려들기 마련이다. 집보다 먹는 것도 잘나오고, 시설도 좋고, 취업도 시켜주고, 병원도 보내주고, 인권도 신경써 주는데 누가 안 오겠는가? 거리 노숙하는 것보다야 여기가 낫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우리는 상대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환경을 일부러 열악하게 만들필요는 없지만 현재의 법이 추진하는 방향은 쉼터를 호텔로 만들자는 것이다. 그런식으로 하면 당연히 노숙인들은 거리에서 노숙을 하게 되고, 살만한 사람들이 이곳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시설들도 노숙인들보다 그들을 받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같은 정원을 채울바에야 문제만 일으키는 노숙인보다 일반인들이 낫지 않겠는가? 우리는 이 사역을 시작할 때의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한다. 법과 규정에 맞출수 없는 것이 있음을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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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교회 노인자활 새로운 사역 시작 (2012.12.24 크리스챤 연합신문)      2012/12/27


가나안교회 노인자활 새로운 사역 시작
   
작성:2012-12-24 오전 9:30:18  수정:2012-12-24 오전 9:34:03 

“예수님은 유일한 친구요, 하나님은 우리 오야붕이다. 오야붕 말씀을 목숨같이 지켜야 한다.”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을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이사야58:7)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11:28~30)

건달.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노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지만 하늘 건(乾)에 통달할 달(達)을 쓰기에 ‘하늘에 통달한 사람’, 혹은 ‘하늘에 다다른 사람’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오가는 단어다.

하지만 여기, 건달로서 정말 하늘과 통한 사람, 하늘의 뜻을 깨달은 사람이 있다. 바로 청량리 가나안교회 김도진 목사다.

예수님을 친구로 삼고 하나님은 ‘우리의 오야붕’이라며 “오야붕 말씀은 목숨같이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는 김 목사.

그렇게 가르치기를 27년, 그가 세운 가나안교회는 26주년을 맞이했다. 청량리 가나안쉼터 공동체 구성원들의 연령이 나날이 높아가고, 노인들의 거처와 생계가 곤란케 되자 김 목사는 경기도 파주시 일원에 노인자활 희망의집을 건축했다.

가나안교회 사역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선포된 희망의집은 예수님을 모시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노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편집자주>

기쁨과 감동으로 드려진 준공감사

지난 12월22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서 열린 ‘가나안교회 설립 26주년 기념 및 노인자활 희망의집 준공감사예배’에서는 가나안교회의 26년 사역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김정재 목사(부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박중달 목사(부목사)가 기도하고, 이일만 목사(부목사)가 마태복음 11장28~30절 성경봉독한데 이어 김도진 목사가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인류 역사 중에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모두 오라고 말한 사람은 단 한 사람 뿐이다. 그 주님이 우리를 변화시켰다”며 “천만번 죽어 마땅한 우리를 구원하시고 나보다 더 불행한 이들을 위해 남은 여생을 살도록 다짐케 하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물질과 명예를 따라가지 않고 십자가만 단단히 붙들고 차돌 위에 집을 짓기 원한다”며 “이 일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일꾼으로만 사용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또 “거리에 노숙인이 없어지고, 사회의 약자들이 다시 희망을 갖게 되는 날까지 이 사역은 계속될 것”이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희망의집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찾은 조예환 목사(갈보리교회)는 “노인이 마지막을 준비해야지 무슨 희망이 있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지만 여기에 하나님이 들어가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하나님이 역사하고, 함께하고, 일하셨다”고 영광을 올렸다.

정용석 목사(민족복음화부흥협의회 회장)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실 것과 가나안교회가 가난하고 소외되고 실패한 불쌍한 인생들을 역전시킬 것을 생각하니 축하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하나님이 가나안교회와 김도진 목사를 통해 요셉의 창고처럼 나라와 열방을 먹여 살리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라성열 목사(구리시민교회)는 “한국 역사상 가장 격변기에 가장 귀한 일을 하고서도 국가로부터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지 못한 어르신들을 보면 가슴이 아팠다”며 “가나안교회의 자활복지가 민족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서는 가나안교회의 남성들로 구성된 아둘람 찬양단이 특송 순서를 맡아 찬양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후원받은 양복들을 배분받아 입었기에 상하의가 잘 맞지는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무용지물 노숙자들 새로운 일꾼으로

“눈만 뜨면 불평이었고, 술이 인생의 유일한 낙이었다. 아무도 구제불능으로 낙인찍힌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자가 없었다. 밥은 주고 옷은 주지만 진정한 가족사랑은 없었다. 아픔을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 한 사람만 내 곁에 있어도 이렇게 망가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젠 내게 그런 친구가 있다. 그 친구로 말미암아 42년간의 방탕한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과거를 묻지도 않고 무조건 짐을 져 준 친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이후 나는 내 친구인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면서 살고 있다. 너무 행복하다.”

김도진 목사는 지난 26년 동안 청량리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며 자활운동을 펼쳐온 시간들이 바로 오늘을 위해 준비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상과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무용지물로 취급받던 이들이 청량리 588 가나안교회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 받아 고령화시대에 노인들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게 된 것이다.

김 목사는 “우리 가나안교회는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만 모여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수님을 모시고 이 사역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사람을 구별하지 않는 자연 속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의집은 지난 6월30일 기공감사예배를 드린데 이어 6개월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공사를 마치고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애초의 9월 완공 목표보다는 조금 늦춰졌지만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건축을 마치고 입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먼저 우선권이 주어지는 이들은 청량리 공동체에서 생활하고 있는 65세 이상 70여 명의 노인들이다.

부부가 모두 살아있는 경우엔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배려하고, 남는 공간은 남성과 여성끼리 함께 공동체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김도진 목사는 “현재 법정수용가능인원은 60여명에 불과하지만 고령자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시설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보이실 하나님의 역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량리 588 거리가 변했다.

김도진 목사는 술과 폭력에 빠져 깡패로서 20여년간 어둠 속에 살았다. 빚진 자의 마음으로 1986년 청량리 588윤락가 한가운데 가나안교회를 세우고 세상의 버림받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목회를 펼쳐왔다.

놀라운 것은 길거리 이곳저곳에 누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음식 앞에서 주먹다짐을 하던 이들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고 청량리588 동네를 변화시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집집마다 어려운 공사를 도맡아 해주고, 동네에 전기선도 깔아주고, 이삿짐 옮겨주고, 밥 못 먹는 사람이 있으면 도시락도 싸다준다. 이들은 심지어 노숙자 신분에 세금까지 낸다.

“주인만 바뀌면 돼. 예수님은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거든. 복음이 다른 게 아니잖아. 사랑을 실천하고 제자 삼는거지. 정부에서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우리를 주목하지만 이게 설명이 되나. 예수를 믿어봐야 이해가 되지.”

청량리 가나안교회는 현재 250여 명의 노숙인의 숙식을 책임지고, 6군데의 종합병원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의료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무료로 요양치료를 지원받고 있으며, 총 13채의 임대주택의 생활공간과 주민등록 재발급 및 재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실직자들을 위한 연속집회와 상담실 운영, 파산면책 지원으로 자립을 돕고, 건강한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한다.